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과 신세계면세점(대표이사 성영목)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1년여간 준비해온 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 ‘명인명장관: 한수(이하 한수)’를 오는 7일 개관한다.
‘한수’는 한국 장인들의 손(韓手), 한국의 빼어난 수작(韓秀)이란 뜻을 함께 담은 표현으로 장인의 ‘한 수’를 젊은 세대에게 전수한다는 의미로, 장인들의 전통공예를 고루하고 촌스러운 것이 아닌 새로운 감각으로 해석해 전통과 현대, 미래가 공존하는 신개념 전통공예를 담았다.
‘한수’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국가무형문화재 지정보유자 15명, 공예가 75명, 국가무형문화재와 현대공예가가 협업한 53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뿐만 아니라 구매도 가능하다.
‘한수’의 공간구성은 전통 공간 내 무형문화재, 현대 공예가들의 협업 상품을 전시한 ▲「집 속의 집」 파빌리온, 지역공예 브랜드와 현대 공예가들의 상품을 전시한 ▲「브랜드 전시관」, 무형문화재 작품과 원자재, 도구 등을 전시.판매하는 ▲「아카이빙 존」까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기획됐다.
이 밖에 특별 전시로는 무형문화재 작품을 활용한 류재하 작가의 「한국의 미(美)디어 아트」가 고객들에게 이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