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이하 공단)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건강보장 공동학습 네트워크(Joint Learning Network Meeting for Universal Health Coverage) 참가자들이 한국의 건강보험 운영 경험을 배우기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공단을 방문했다.

건보공단은 앞서, 세계은행, KDI국제정책대학원, 심평원과 함께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에서 공동학습 네트워크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공동학습 네트워크는 회원국의 보편적 건강보장달성 지원을 목적으로 보건의료 개혁에 필요한 지식, 정보, 정책 및 재원 조달방법 등을 공유키 위해 지난 2009년에 설립된 학습 네트워크로, 공단은 한국 대표로 지난해 8월 가입했다.

캄보디아 음 응온 소카 재정경제부 차관보를 비롯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자국의 정책을 결정하는 고위관료로 구성, 이들의 한국 건강보험에 대한 학습이 자국 정책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성상철 이사장은 “이번 국제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논의들이 참가국들의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참여국 간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원기 기자, coolkim20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