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압도적으로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꺼지지 않는 촛불집회 7차는 전국 곳곳에서 계속 이어진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 박근혜정권 퇴진행동은 10일 '박근혜 정권 끝장내는 날'로 정하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예정대로 7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직부정지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기다리지 말고,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즉각 퇴진을 결단할 수 있도록 강한 압박의미 라고 설명했다.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4시 1차 행진 후 오후 6시 본대회, 오후 7시 소등과 경적시위 이후 오후 7시30분 2차 행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법원은 6차 촛불집회 때와 마찬가지로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을 허용했다. 법원은 이번에도 일부 시간과 장소를 제한하긴 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을 존중한 판결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도심 곳곳에서 각종 사전행사와 문화제·거리행진 등을 통해 박 대통령 탄핵을 이끌어낸 ‘촛불의 힘’을 자축하고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 요구가 이루워 질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