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예술 장르의 특성을 색다르게 재해석하고, 소외받던 주제들을 수면위로 건져 올리거나, 매체 간 강점을 한데 묶는 융복합 예술이 범람하는 지금. 분명 지역에서의 신진예술가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2016 SUN남 SUN녀 Festival’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의 차세대예술가 발굴 프로그램인 ‘신진예술가지원사업’ 추진에 따른 결과로 사업 2년차를 맞아 충남문화재단 1~2기 신진예술가 13명에 대한 후속지원 한다.
장르에 제한없이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시각, 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신진예술가들이 빚어내는 신선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페스티벌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아트큐브136에서 공연분야 예술가들의 발레, 성악, 기악, 한국무용 등을 망라한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시작으로 시각분야 예술가들의 사진 및 설치작품이 이달 26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1~2기 충남신진예술가 들의 포트폴리오가 상설 전시된다.
이종원 대표이사는“장르에 국한 없이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로 지역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신진예술가들이 향후 중견예술가로 성장하기 위한 지속적 지원과 함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진 예술가들에게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