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서울성모병원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은 16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이하 ‘간호간병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병원은 간호간병서비스를 위해 혈액암 병동 44병상에 간호사 16명과 간호조무사 6명 등 간호인력 22명을 새롭게 충원, 운영한다. 간호간병서비스는 보호자 없는 병원, 즉 간호사와 간병지원직으로 구성된 전문 간호인력이 한 팀이 되어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이다.
병원 간호간병서비스는 혈액암 병동(BMT병동)에 입원 시, 환자 본인 및 보호자의 사전 동의를 구해 서비스 시행 초기 환자 및 보호자의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으로, 이 서비스는 입원 및 간병 관련 행위를 간호사 등 의료전문인력이 전담해 제공하는 것이다.
다만 간호간병서비스를 운영키 위해서는 기존 간호 인력보다 훨씬 많은 수의 전문간호인력의 투입이 필요하고, 이로 인해 그 동안 대형병원의 참여가 어려운 점이 있었던 상황에서, 병원은 환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경험하게 하자는 경영방침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전문간호인력을 충원해 배치했다.
승기배 병원장은 “전문간호인력이 입원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간병비 부담이 해소되는 장점이 있고, 또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위생, 영양, 배설 등 기본 간호를 포함한 전문간호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분들께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심종완 기자, litim@na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