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희장_두 개의 시간-베트남, 인천/자료제공=인천문화재단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진용)은 (주)하나투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하는 협업사업의 결과인 ‘HELLO, MY FRINED’전을 16일부터 이달 30일까지 12일간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필룩스에서 개최한다.
문화관광유통그룹 하나투어의 사회공헌사업인 ‘하나투어 문화예술 희망여행’은 민(Corporation), 관(Organization), 예술가(Artist)가 함께 만들어가는 ‘C.O.A project’로 구성, 예술가들이 여행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창작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낯설게 모였던 15명의 예술가가 서로에게 전하는 메시지이자, 관객에게 말하는 인사인 ‘HELLO, MY FRIEND’는 베트남의 한 식당에서 만났던 어린 종업원의 인사에 영감을 얻은 김치신 작가의 작품에서 차용한 전시명이다.
이번 전시 ‘HELLO, MY FRIEND’는 회화, 설치, 미디어, 서예, 극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5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인천의 문화 예술적 요소들을 연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개인 혹은 협력 작품을 만들어냈다.
인천문화재단은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에 있어 문화예술의 중요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문화예술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트레인(ARTrain)’을 통해 보다 다양한 사업들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과 성탄절 당일에 휴관이고 이달 30일까지 계속된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