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뜨거운 가족애와 감동을 전하며 개봉 2주차 더욱 거세진 흥행세로 올 겨울 흥행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영화 ‘판도라’가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제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현장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제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에 국내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돼 마카오를 방문한 ‘판도라’의 주역들이 참석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그리고 인터네셔널 프리미어 행사를 담았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문정희는 “첫 영화제에 저희 ‘판도라’가 초청괘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감사했고, 김남길도 “저희 영화를 영화제에 오신 분들과 함께 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진 레드카펫과 인터네셔널 프리미어에서도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정우성은 “영화 속 기형적으로 자리 잡은 정부는 국민을 영웅으로 만든다”고 말했고, 함께한 심사위원들 역시 “감정적으로 매우 아름다운 영화. 마지막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감독 세자르 카푸르), “관객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머물 운명이 될 영화”(토론토 국제영화제 아시아 수석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 최초로 원전 소재를 다룬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로서 압도적인 스케일과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로 올 겨울, 최고의 가족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