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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이드]우리가 모르는 진짜 베트남, 사파..
문화

[해외여행 가이드]우리가 모르는 진짜 베트남, 사파

김재현 기자 입력 2016/12/19 12:44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어느덧 2016년 달력의 마지막 장도 중반을 지나가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2017년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자격 있는 여행전문가 (주)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 이하 모두투어)가 누구나 다 아는 유명 여행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듯 다른, 또 지역만의 독특한 매력이 넘치는 겨울 추천 여행지를 추천한다.


사파 판시판산 케이블카/사진제공=모두투어


▼우리가 모르는 진짜 베트남, 사파

2016년은 베트남의 성장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기존 베트남 지역의 절대 강자인 하노이 하롱베이는 물론, 휴양과 관광을 두루 즐길 수 있는 다낭까지 다양한 베트남 지역이 한국 관광객들로 하여금 인기를 끌었다. 베트남 인기 여행지를 모두 관광했다면 사파를 추천한다.


여행경험이 많은 사람에게도 낯선 이름인 사파는 하노이 북서쪽 350km에 위치한 해발 1,650m의 산악지대로 베트남의 옛 얼굴을 접할 수 있는 곳으로, 베트남 최고봉인 판시판산을 지붕으로 펼쳐진 고원지대의 이색한 풍경은 미쳐 말로 표현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또한, 판시판산에서는 1,410m의 세계에서 가장 큰 고도차를 자랑하는 케이블카를 경험할 수있다. 산중턱을 개간한 계단식 논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따반마을에서는 베트남의 진정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사파 동남쪽에 위치한 함종산은 베트남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꽃이난 난초들을 볼 수 있고, 이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중국과 국경 지역인 라오까이는 국경 지역이 갖는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크라비 섬투어/사진제공=모두투어


▼태국 속 작은 유럽, 크라비

동남아 휴양지의 스테디셀러인 푸켓은 우리에게 친숙한 휴양도시 중 한 곳으로, 좋은 시설을 자랑하는 숙소들과 저렴한 물가, 자유로운 분위기 등 매력이 많은 곳이지만 너무 많은 한국인과 다른 지역과 비슷한 분위기가 마음에 걸린다면, 크라비를 추천한다.


푸켓에서 차량으로 2시간 정도 떨어진 크라비는 여느 동남아와 같지만,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휴양지로, 태국 속의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크라비는 관광객의 80% 이상이 유럽인으로, 사뭇 동남아가 아닌 유럽의 어느 휴양도시에 와있는 듯 한 생각을 들게 한다.


또한 수평선 주변으로 솟아있는 기암괴석과 연한 녹색의 물감을 풀어놓은 듯, 맑게 빛나는 바다는 보고 있는 자체만으로도 힐링하게 만든다. 동남아에서 경험하는 이색의 자연온천인 핫스트림과 호스의 바닥이 그대로 보이는 듯한 에머랄든 폰드는 물론, 푸켓의 파통 같은 크라비의 아오낭에서 즐기는 자유로운 나이트투어는 같은 듯 다른 태국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옐로나이프 오로라/사진제공=모두투어


▼진정한 캐나다의 色, 옐로나이프

어릴 적 텔레비전을 통해서 칠흑의 어둠에 흩뿌려지는 신비한 빛에 대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법한 추억이자 경험이다. 그런 신비한 빛을 직접 두 눈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캐나다의 옐로나이프다.


이곳은 전세계 오로라 포인트 중 가장 손쉽게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을 갖고 있는 곳으로, 캐나다 관광청 통계에 의하면, 옐로나이프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3일 체류 시 95%, 4일 체류 시 98%에 달한다. 오로라 관찰은 물론, 겨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이미지 중 하나인 개썰매도 경험해 볼 수 있다.


구시가와 시내 그리고 주정부 청사 등 옐로나이프 명소도 빠짐없이 관광할 수 있다. 또한 원주민 전문가와 함께 하는 극지방 야외 액티비티도 포함되어, 진정한 캐나다의 겨울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다만, 관광 일정과 여러 특성으로 인하여 기내식을 제외한 모든 식사가 불포함이고 현지 가이드 또한 현지인으로 기본 영어 회화가 필요하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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