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파에 기초적인 난방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이 있었다.
지난 16(금) 오후 2시 동대문구 용신동주민센터에서는 희망복지위원회의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가구등 에게 후근후끈 '사랑담은 월동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용신동주민센터동장,용신동희망복지부위원장및 위원들이 함께 해 이 추운 겨울 참가하신 어르신들 마음까지 따뜻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원된 물품으로는 겨울 난방용 이불 10채 와 전기매트 20개(₩156만)로, 모든 물품 구입은 희망복지위원회의 후원금으로 구입했다. 앞서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30가구를 대상으로 복지플래너가 각각 방문 상담하여 추천, 각 가구당 필요물품으로 준비해 전달했다.
특히 희망복지위원회는 겨울한파 등은 시민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는 만큼 생활체감형 대책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3년째 지원하고 있다.
김홍산 희망복지부위원장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 작은 성의로 이불과 전기매트를 용신동 동장님과 함께 준비했으니 올겨울 따뜻하게 건강하게 지내셨음 합니다"라며 이어" 희망복지위원회 위원님들의 이웃사랑 나눔이 늘어날수록 지역주민들의 여론이 훈훈해져 자부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고 밝혔다.
희망복지위원회는 해마다 저소득 이웃을 위한 여름과 겨울 준비에 나서는 지역 봉사단체로 꼽힌다.
지난달 23일에는 겨울나기 행사의 하나로 '2016 용신동희망복지위원회 사랑나눔! 행복채움!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저소득층및 독거노인 130가구에 전달해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올해 6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용신동 거주 차상위계층(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최저생계비 이하)과 기타 저소득충(위기가구-화재,실직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가정)을 대상 주민 57명에게 여름을 맞아 선풍기와 여름이불을 준비해 전달하기도 했다.
이춘자 용신동주민센터동장은 "희망복지위원회에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겨울 나기에 꼭 필요한 난방물품을 준비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 앞으로도 직원들과 희망복지위원회와 함께 꾸준하게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많은 지역 주민들께서 더 많은 참여를 통해 에너지빈곤층의 힘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harp229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