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의 신병 확보를 위해 체포 영장을 발부해 지명수배가 내려진 가운데 정유라가 해외를 오가며 망명을 타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2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정유라가 독일과 스위스를 오가며 망명과 난민 신청을 타진 중이라는 정보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게 입수됐다'고 단독 보도 했다.
특검은 독일 검찰과 수사 공조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그러나 그동안 정유라 씨는 스위스 접경 지역에서 목격담 후 행방이 아직도 묘연해 잠적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상당수 조력자가 정유라 씨를 비호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특검팀은 아직 독일 검찰로부터 공식 통보받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정 씨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영수 특검팀은 22일 정유라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현재 소재지를 파악하기 위해 정유라에 대해 기소중지와 지명수배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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