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첫 공개소환됐다. 이는 오전 9시 40분경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이어 출석이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24일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최씨는 법무부 호송차에서 내려 취재진을 피해 서둘러 조사실로 향했다.
‘박 대통령 탄핵을 앞두고 있는데 심정이 어떠 합니까’, ‘정유라씨 체포영장 발부 소식을 들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 등에도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서둘러 조사실로 향했다.
특검은 최씨가 삼성 등 주요 대기업으로부터 특혜성 지원을 받은 배경을 집중 조사하고 , 이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역할 등을 중점 조사한다. 또 문화·체육계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등도 조사 한다는 방침이다. 딸 정유라씨(20)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및 학사 특혜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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