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새해부터 ㈜인터비디의 행보가 눈에 띈다.
최근 중국과의 외교적 문제에 따른 ‘한한령(限韓令)’으로 국내 굴지의 기업들도 엔터테인먼트 및 무역활동에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속에서 ㈜인터비디는 이를 역행하는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인터비디 신영학 회장은 중국 북경 소재의 쉐라톤 호텔에서 중국의 유명 배우 관유에, 유명 가수 수첸첸(千千) 등 다수의 중국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한국 유아제품 ‘mamatti’의 런칭 행사를 치뤘고, 이어 9일에는 중국 온주와 태주의 대형 제약회사인 캉캉대약방(회장 장옥증(玉增), 사장 장봉호(峰豪), 토우옌, ㈜캉캉 메디컬(KANGKANG MEDICAL SHOP CO.,LTD)과 상호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인터비디는 오는 21일부터 중국 절강성 월령시 신시가지내의 신천지 쇼핑몰에 만여 평 규모의 한국관을 오픈하면서,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인터비디 소속 가수 디아이피, 인스타, D.O직구 등 가수들이 총 출동해 한류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터비디 신영학 회장은 “최근 한한령으로 위축돼 있는 중국과의 수교관계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민간차원의 외교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한령에 굴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인터비디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