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오는 3월 샤롯데씨어터에 상륙하는 뮤지컬 ‘드림걸즈’ 내한 프로덕션이 뉴욕 브로드웨이 현지 오디션의 뜨거운 현장을 공개 했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앞선 내한공연 확정 보도 후, 국내 무대에선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브로드웨이 아프리칸 아메리칸(African-Amercian) 캐스트로 펼쳐질 꿈의 무대를 기대하면서 언론과 한국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지난 2009년과 2015년 국내 최정상의 배우로 이뤄진 프로덕션으로 공연 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지만, 주역부터 앙상블까지 브로드웨이 아프리칸 아메리칸 배우로만 구성된 캐스트는 진정한 오리지널 소울 음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은 뉴욕 브로드웨이 현지의 오디션 스케치를 담아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드림걸즈’의 감동을 선사할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R&B 여성그룹 ‘슈프림스(Supremes)’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드림걸즈’는 흑인 소녀 에피, 디나, 로렐이 가수를 꿈꾸며 이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미국 쇼 비즈니스 세계의 명암과 흑인 음악이 억압에 맞서 주류 음악으로 발돋움 해 나가는 과정, 그 속에 세 소녀의 갈등과 화해를 담아냈다.
오리지널 소울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뮤지컬 ‘드림걸즈’ 최초 내한 공연은 3월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내한 공연 캐스트는 다음 달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