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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개선' 요구 숭실대 청소노동자 삭발식..
사회

'처우개선' 요구 숭실대 청소노동자 삭발식

온라인뉴스 기자 입력 2015/02/16 21:23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노동인권 쟁취를 위한 여성 청소노동자 삭발식'을 지켜보던 참가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동조합 숭실대시설관리분회 측은 "노동인권을 탄압하고 등록금을 횡령한 의혹이 있는 용역업체 미환개발 퇴출을 위해 삭발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5.2.16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노동인권 쟁취를 위한 여성 청소노동자 삭발식'을 지켜보던 참가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동조합 숭실대시설관리분회 측은 "노동인권을 탄압하고 등록금을 횡령한 의혹이 있는 용역업체 미환개발 퇴출을 위해 삭발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5.2.16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노동인권 쟁취를 위한 여성 청소노동자 삭발식'을 지켜보던 참가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동조합 숭실대시설관리분회 측은 "노동인권을 탄압하고 등록금을 횡령한 의혹이 있는 용역업체 미환개발 퇴출을 위해 삭발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5.2.16

[연합통신넷= 임병용기자]  숭실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처우 개선과 고용 안정을 요구하며 삭발을 감행했습니다.

오늘 숭실대 본관 앞에서 열린 삭발식에는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숭실대분회 조합원 100명이 모인 가운데 이종렬 숭실대분회장과 장보아 사무국장, 서울일반노조 김형수 위원장이 머리를 깎았습니다.
 

이들 청소노동자들은 용역업체가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휴식 시간을 지키지 않는데도 학교가 방관하고 있다며 지난 16일부터 학내 천막농성을 벌여왔습니다.

이들은 "용역업체가 노동인권을 탄압해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는데 학교 측이 용역업체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해당업체 퇴출을 위해 삭발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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