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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의 여유5]“새벽에 들어오는 오징어배와 멋진..
문화

[사진 한 장의 여유5]“새벽에 들어오는 오징어배와 멋진 일출”

김재현 기자 입력 2017/02/07 06:32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리 ‘감포항’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규모가 아기자기하면서도 멋진 등대가 우뚝 솟아있는 감포항은 드나드는 어선이 많은 동해남부의 중심 어항이다.


감포항 방파제는 동해 일출을 감상하기에 좋은 포인트로 예전부터 널리 알려져 왔다. 감포항에는 바다를 전경으로 한 고유의 재래시장이 들어서 있고 문무대왕릉에서 감포항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에도 횟집과 민박집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식도락가의 발길을 붙잡는다.


3일과 8일에 장이 서는 감포장은 바다가 바로 인접해 새벽에 들어오는 오징어배와 멋진 일출이 어울릴 때면 가슴이 벅차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도로를 따라 서는 시장은 경주를 비롯해 구룡포 등지에서 몰려든 상인들로 붐빈다. 특히 포구가 바로 옆에 있어 갓 잡아온 싱싱한 생선류가 많다.


글=김재현 기자, 사진=오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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