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생손보사의 전속설계사의 수는 크게 감소한 반면 법인대리점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과거에 인프라가 잘 구비되어 있는 보험사(전속설계사)를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높고 시스템에서 뒤지지 않는 GA대리점(법인보험대리점)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본적으로 GA대리점은 소속 회사의 브랜드만 판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보험회사의 다양한 보험상품을 취급할 수 있어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높은 수수료도 결정적인 이동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사실 GA대리점의 급성장은 이미 수년전부터 예고되어 왔다. 최근 소수 보험대리점의 부정 영업 사례 및 불완전판매 행위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자사형GA나 1인GA같이 경쟁력을 갖춘 대리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인GA의 메카 더블유에셋 재무설계사 인원수가 1,500명을 돌파하여 1,600명 가까이 다가가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금융환경의 변화와 경제 위기의 분위기 속에 대부분의 보험회사 조직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매월 100명 이상이 입사하는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의 보험회사 본부장-지점장-매니저-FC의 조직체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매니지먼트에는 효율적이지만 실적에 따른 수당을 분배해야 한다는 구조적 불리함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1인GA'는 매니저 조직체계를 타파하여, 회사-FC의 다이렉트 구조를 통해 독립재무설계사의 온전한 수수료를 보전해주고, 독립재무설계사 양성 시스템을 통해 FC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영업시스템이다.
현재, '1인GA' 시스템 조직은 더블유에셋이 주목할 만 하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1인GA' 시스템을 도입했다. 즉, 보험 조직의 모든 인프라와 제도가 '1인GA' 시스템에 최적화되어 있어, '1인GA'에 관심이 있는 재무설계사라면 아무런 불편함이 없이 영업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재무설계사들이 꼽는 영업조직을 선택할 때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인 회사의 안정성에 있어서도 단연 최고라 할 만하다.
안정성에 있어서 최고의 척도는 바로 재무설계사의 인원수이다. 더블유에셋을 제외한 '1인GA'시스템을 표방하는 보험대리점은 대개 100~300여명 수준의 소형 보험대리점이다.
회사측은 "현재 대한민국에는 재무설계사 500명 이상의 대형보험대리점이 30여 개 가량 있는데, '1인GA' 영업조직 중 대형보험대리점으로 분류되는 조직은 더블유에셋이 유일무이하다"고 밝혔다.
1인GA 비엡시(VFC), 보험설계사 수당 높여 윈윈전략 구현해
2014년 업계 성장이 상당폭 둔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GA대리점의 성장세는 돋보이는 가운데 1인GA(General Agency , 독립법인대리점) 시스템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수료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보험설계사 업종 특성상, 높은 수당을 개런티하는 VFC로의 GA 쉬프트도 보험대리점의 성장세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올해 GA로 등록된 회사는 4천600여개를 넘어선 데다 사용인도 16만 명에 달했고, 지난해 회계 연도 기준으로 GA에 소속된 보험설계사의 비중도 42%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통계에 상응하는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GA라는 판매 멀티채널의 베네핏과 높은 수당 정책에 대한 관심도가 1인 GA의 성장세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VFC의 1인GA 시스템은 20여 개에 달하는 생보사 및 손보사 제휴를 바탕으로 높은 수당 제도를 구현하고 있고, 퇴직 후에도 잔여 수수료를 지급하는 등 클린 경영 의지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눈여겨 볼만 하다.
비엡시(www.gavfc.net)는 그동안 1인GA 제도의 단점으로 꼽혀온 매니지먼트의 부재를 극복하기 위해 원수사 못지않은 VFC 아카데미와 디비시스템을 통해 타사대비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기업컨설팅의 영업 툴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외부 제휴 시스템까지 도입하면서 FC의 영업환경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도에는 1인GA 시스템을 버전업하여 3인 이상의 팀 이동을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하면서 전국 네트워크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GA라는 멀티채널에 대한 이점과 강력한 수당제도, 투명 경영이라는 신뢰, 이 세 가지를 근간으로 하는 1인GA VFC 제도가 3인지사장 시스템을 런칭함으로써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을 탑재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강조했다.
일부 GA대리점들이 불완전 판매를 방관하는 등 부도덕적인 사례와는 달리, 철저한 검수 시스템과 교육 시스템을 통해 모집 질서의 건전성을 확보하려는 정책도 환영받을만한 사안이다.
현재의 금융환경이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되는 변곡점인 만큼, 투명 경영을 비전으로 삼는 1인GA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VFC 김 주영 본부장은 "내년에는 2014 목표인 전국 네트워크 설립을 완성하고, 거점 확보를 통한 영업력확대, 브랜딩 작업으로 지사별 리크루팅 플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