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삼성서울병원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전국 각지에서 의뢰되는 고위험 중증 산모 및 신생아에 대한 4차 병원으로서 최종 안전망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임신과 출산, 전(全) 과정에 걸쳐 중증 복합 질환을 가진 산모와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국가과제 사업으로 설립되며, 6일 밝혔다.
산과 일반 병동 내 병상 11개를 전환해 조기양막파수 등으로 조산의 우려가 있거나 분만 후 대량 출혈 등으로 불안정한 산모 등을 치료키 위한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MFICU)’을 신설하는 한편, 기존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역시 50개 병상에서 10개 병상을 추가해 환자 수용능력을 종전보다 20% 늘렸다.
노정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산부인과)은 “생명을 잉태한 모성을 지키고, 태어난 아기가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저출산 시대의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
심종완 기자, litim@na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