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12일 8번째 결혼식을 올린 유퉁은 우여곡절 끝에 33살 연하 몽골인 아내를 맞았다. 알려진데로 이들은 결혼식 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7살 딸도 있다.
이날 유퉁의 결혼식은 성악과 국악 등의 공연으로 꾸려졌다. 유퉁은 “외국에서는 결혼식이 축제더라. 그래서 우리도 재미있게 하려고 공연을 중심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유퉁은 원래 결혼식을 부산시민공원에서 야외 콘서트 형식으로 할 예정이었으나, 민원이 들어와 포기했다. 또한 김해상공회의소로 장소를 변경하려 했으나, 이 역시 관련 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다.
유퉁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제 결혼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 일부 불만을 가진 어르신들의 반대로 야외 콘서트형 결혼식은 무산됐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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