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배수현 기자] 봄철 성수기를 앞두고 국민안전처는 전국 유람선과 승객운송선 등 유·도선 67척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142건을 적발했다.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 이번 점검은 안전, 시설, 화재 등 으로 최근 개정된 승선신고서 기록관리 등 제도의 이행 여부와 관할관청의 감독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난간 지지대에 균열이 가거나, 객실 내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고, 승인받지 않은 레저용 구명조끼를 비치하는 등의 사례가 적발됐다.
국민안전처는 적발 사항에 대해 이달 중 즉시 조치토록 지시하고, 앞으로 불시 점검을 지속해서 하기로 했다.
배수현 기자, korea10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