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연다.
이날 회동에서 양당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의 핵심 현안인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 처리 문제를 주요하게 다룰 예정이다.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안)이 지난달 정무위에서 통과된 대로 최종 입법될 가능성이 크다.실제로 김영란법은 신속처리를 위해, 법안소위에 회부되지 않은 채 전체회의에 계류돼 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전날 새정치연합 소속 이상민 법사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김영란법’ 적용 대상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야당은 정무위원회에서 통과된 안을 존중하겠다는 태도를 밝혀 해당 법안 처리를 두고 이견이 나온 상황이다.
결국 일주일 남은 2월국회 회기 내 김영란법 처리가 가능한 경우라면, 정무위안 입법 외에 다른 선택지는 없어 보인다.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박종철 군 고문치사사건’ 수사 참여 경력이 논란이 돼 진척이 없는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여부를 비롯해 개헌특위 및 정치개혁특위 구성, 주요 민생법안 처리 논의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지난달 말 출범한 국회 서민주거복지 특별위원회는 오늘 서민주거복지 관련 법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국방위원회도 전체회의를 열고 계류 법안들을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