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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문화재청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통해 누각 2층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근정전 서쪽 연못 옆에 세워진 경회루(慶會樓.국보 제224호)는 정면 7칸, 측면 5칸의 2층 건물로 국내에서 가장 큰 누각으로, 임금이 외국 사신을 접대하고 공신을 위해 연회를 베풀거나 기우제를 지낼 때 사용됐다.
평소 출입이 통제되는 경회루 2층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경복궁 전경이 내려다보이고, 서쪽으로는 연못 너머로 인왕산을 확인할 수 있다.
특별관람은 전문해설사와 동행하고, 소요 시간은 30∼40분이다. 평일은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3회 운영되고, 주말은 오전 11시가 추가돼 4회 진행된다. 회당 정원은 100명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