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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부부싸움 중 불질러 8명 사상..
사회

모텔서 부부싸움 중 불질러 8명 사상

디지털뉴스팀 기자 입력 2015/02/24 16:37
김포 모텔서 부부싸움하다 방화…1명 사망·7명 부상

모텔서 교회서 장애女만 골라 성폭행한 ‘불량男’
[연합통신넷= 디지털뉴스팀] 장애인 여성만 골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30대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정도영)는 24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장애인위계등간음)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37)씨에게 징역 7년과 신상정보 공개 10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8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모텔에서 채팅으로 만난 20대 지적장애인 여성을 강간하는 등 3차례에 걸쳐 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다.
 

그는 2013년 채팅으로 알게 된 20대 지적장애인 여성을 인천의 한 교회에서 성폭행하고, 같은 지적장애인인 그녀의 10대 친자매까지 강간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이들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정신적 장애가 있는 피해자를 수회에 걸쳐 위력으로 성폭행하고, 친자매까지 강간하는 등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김포 모텔서 부부싸움하다 방화…1명 사망·7명 부상
 

모텔에 투숙 중인 30대 부부가 싸움을 벌이다 불을 질러 투숙객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김포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1시 24분께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의 한 모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약 3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모텔에 투숙 중이던 A(41)씨가 사망하고,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 모텔서 부부싸움 도중 방화…1명 사망 7명 부상  24일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한 모텔에 투숙하던 30대가 부부싸움을 벌이다 불을 질러 이 모텔 투숙객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사진은 화재가 난 모텔. (김포소방서 제공)
          

또 이 불로 6층짜리 모텔 건물 가운데 4개 층이 전소했다.

경찰은 방화범 B(36)씨를 모텔 주변에서 긴급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모텔 객실에서 부부싸움 도중 아내가 나간 것에 화가 나 라이터로 침대 시트에 불을 붙였다"는 B씨의 진술을 확보, 이날 현주건조물 방화치사상 혐의로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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