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가수 김재중이 유명인의 일대기를 담는 ‘트레저북’(Treasure Book)을 한국인으로는 처음 출간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김재중이 미국 트레저북의 아시아 상표권을 등록한 일본 출판사 CSI로부터 출간 제안을 받았다”면서, “트레저 북 아티스트로 선정된 건 한국인 최초”라고 밝혔다.

트레저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이나 캐릭터 등을 선정해 미공개 사진이나 귀중한 자료, 인생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수록한 서적이다.

그동안 배우 오드리 헵번을 비롯해 팝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와 그룹 비틀스, 영화 ‘스타워즈’, 캐릭터 미키 마우스, 일본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 오 사다하루 등 각 분야에서 상징적인 활약을 펼친 유명인과 캐릭터가 주인공이 됐다.

일본 출판사 관계자는 “일본은 물론 세계적인 영향력이 있는 아티스트와 작업하고자 했다”면서, “일본에도 세계적인 뮤지션이 많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을 이끌어온 김재중을 트레저북 셀러브리티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4월 말 출간될 김재중의 책은 ‘러브&리버스’(LOVE&REBIRTH)란 테마로 구성됐고,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그는 오는 25일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