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후 단 하루만에 조회수 약 100만회를 기록하면서 화제를 모은 반전 동영상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싱어송라이터 ‘황가람’이다.
이 영상은 버스킹하는 동료를 응원키 위해 대기하고 있던 ‘너목보 조성모편’ 우승자인 ‘2호선 미친개(이규라)’씨의 촬영팀에 의해 촬영됐다. 이들은 홍대 거리에서 버스킹 이벤트로 일반인 관객과 함께 박정현과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으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일반인 주자들은 열창을 선보였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력으로 사뭇 부족해보였다. 관객들 속에 자리하고 있던 그가 마지막 주자로 마이크를 건네받았지만 관객들은 그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내 황가람은 놀라운 반전 목소리를 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줍어하는 태도와 부드러운 이미지의 외모에서 상상할 수 없는 ‘가요계의 호랑이’ 임재범을 연상케 하는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이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가람은 하이씨씨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싱어송 라이터로 혼성 듀오 그룹 ‘나디브”로 활동하면서 배우 박진주, 스포테이너 최성조 등 스타들의 보컬 트레이닝을 맡아왔다. 또한 Mc The max의 ‘레퀴엠’, 다이아걸스의 ‘스르륵’ 등 수많은 앨범의 프로듀서로 대중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황가람의 음악을 들어보면 음악적 재능 만큼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가 가진 프로듀싱과 작곡 능력, 보컬 실력을 십분 발휘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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