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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순항으로 예상보다 1~1시 30분쯤 목포신항 도착..

세월호, 순항으로 예상보다 1~1시 30분쯤 목포신항 도착할 듯

안데레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17/03/31 11:38
사진=연합뉴스

반잠수식 선박에 실린 세월호가 목포신항 도착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해수부에 따르면 31일 "당초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현 상황으로 볼 때 정오를 전후해 접안할 것 같다"고 밝혔다.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예상 시간보다 빠른 31일 오후 1시∼1시 30분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이 시속 13∼18.5km의 속도로 운항해 오후 2시30분께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오후 1시~1시 30분쯤 도착할 것으로 보여진다. 소요시간을 1시간 이상 단축하는 셈이다.

이날 세월호 이송항로의 기상 여건은 새벽부터 비가 내렸지만 파도는 1m 이내로 양호한 편이다. 세월호는 이날 오전 7시 동거차도 인근 해역을 출항해 목포신항으로 순항중이다. 반잠수식 선박은 동거차도와 서거차도를 지나 오전 9시 25분 가사도 해역에서 도선사 2명을 태웠다.

이후 도선사들의 안내를 받아 시속 13~18.5km의 속도로 평사도와 쉬미항, 장산도와 임하도 사이를 차례로 통과해 시하도 서쪽을 지난 뒤 달리도 남쪽해역을 거쳐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목포신항에서 약 8km 떨어진 해역부터는 예인선의 지원을 받는다.
sharp22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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