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완연한 봄 날씨를 느낄 수 있었던 30일 오후 ㈜인터비디 소속 보이그룹 디아이피와 걸그룹 인스타가 종로 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종로 경찰서 내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김수환 종로경찰서장과 ㈜인터비디 신영학 회장을 비롯해 종로경찰서 각 과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찰 정복을 처음 입어본 디아이피와 인스타는 홍보대사 위촉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그간 멀게 만 느껴졌던 ‘경찰’의 이미지가 한층 친숙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디아이피 리더 형성은 “외교관 이라는 큰 의미를 담은 팀의 이름이 한 층 더 무게감이 생긴 것 같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국가관과 애국심이 더욱 깊어짐을 느낀다”라면서 홍보대사 위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인스타 리더 민재는 “종로경찰서를 대표해 앞으로 3대 반칙 행위 근절과 4대 사회악 치안시책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당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수환 종로경찰서장은 “디아이피·인스타를 종로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홍보대사가 3대 반칙 행위 근절, 4대 사회악 등 치안시책을 주민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환 종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신영학 ㈜인터비디 회장은 “소속 가수들 역시 가수이기 전에 한 명의 시민으로서 나라사랑 · 봉사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종로경찰서 김수환 서장님을 비롯한 전 직원 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신 회장은 이어 “회사차원에서 홍보.공연 활동 들을 통해 청소년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시민의식 함양 및 고취 등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사동 길거리 캠페인 행사를 하면서 종로경찰서 홍보대사로서 뜻 깊은 첫 발걸음을 뗀 디아이피와 인스타는 “앞으로 예정된 앨범 활동 뿐 만 아니라 홍보대사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1집 FIZZ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디아이피는 현재 2집 앨범 준비 중이다. 또한 오는 6월 데뷔를 앞 둔 인스타는 앨범 녹음을 마친 상태이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