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 주철환)은 성인의 생애주기와 단계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해 예술교육을 통해 일상의 재발견 및 개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민예술대학’을 이달부터 개강한다.
이 사업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들이 연극, 무용,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총 2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서울특별시의 시민교육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문화예술로 특화된 시민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ㄹ기 위해 서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철학인 ‘미적체험 예술교육’을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폭넓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창작공간별 특화된 전문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고,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희문학창작촌(서대문구), 서울무용센터(서대문구), 서울예술치유허브(성북구), 시민청(중구), 서서울예술교육센터(양천구) 등 5개의 지역캠퍼스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우수 자원 발굴을 위해 서울시의 자치구 내 문화회관, 복지관, 도서관, 대학교, 문화예술 대안공간 등 서울 곳곳의 다양한 민간 협력캠퍼스가 참여한다.
예술교육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반과정은 청년, 중장년, 시니어, 여성 등 성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17개가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쉬어가기 그리고 예술’ ‘서울 미생별곡’ ‘캘리로 쓰는 시(詩)간’ ‘화가 난다!’ ‘너도 나도 UP! UP!’,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인생노래 인생극장’, 중장년 이상 성인 대상으로 ‘우리동네 청춘극장’ ‘그림자극 옛날에 우리동네는 말이야~’ ‘꿈꾸는 어른을 위한 키노 드라마’, 일반 성인 대상으로 ‘감각갤러리’ ‘사람향기, 흙내음’ ‘연희문학학교’ ‘플레이백 시어타로 배우는 즉흥연기학교’ ‘마이 리틀 뮤비라이프’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음식으로 바라본 예술인문학’ ‘Facing myself in drama’이 운영된다.
또한 참가자들의 창작과 예술적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심화과정은 동일 장소에서 동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3년까지 단계별 심화 운영이 가능한 11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들의 추억과 꿈을 찍다-프로젝트B:나도 스마트 영화감독’ ‘위풍당당 시민예술단-연극하는 어르신, 그 꽃을 보다’ ‘연희극 만들기 “옛이야기 한마당”’ ‘다시 시작이다. 우리가 제일 잘나가~!!’ ‘사진과 예술’ ‘신장년층을 위한 춤인문학 2 ‘춤추는 철학자’ ‘청춘랜드그램책관람차’ ‘뮤지컬 할마미아! 시즌2’ ‘옴니버스뮤지컬 창작교육 ‘우리 지금 여기에’ ‘그림 그리는 목수’ ‘삶을 이야기하는 시니어 인형극단’이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지난 10여 년간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서울시 곳곳에 예술교육 효과를 확산시키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