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보도’가 조작이라는 민원과 관련해, 방송사 측의 의견 진술을 들은 뒤 제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방심위는 6일 전체회의에서 JTBC 보도 3건에 관해 방송심의규정 14조(객관성) 위반 여부를 두고 논의한 결과 JTBC에 대해 의견 진술을 요구하고 오는 20일에 다시 심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0월 24일 ‘최순실 태블릿PC 첫 보도’, 같은 해 12월 8일과 올해 1월 11일 ‘태블릿PC 입수 경위 보도’ 등 3건의 JTBC 보도내용에 대한 객관성 위반 여부가 안건으로 상정됐다.
하지만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8명은 논의 초반부터 의견 진술의 타당성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고 이 과정에서 위원 3명이 퇴장했다.
김원기 기자, coolkim20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