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인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문화관광의 다양한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기 위해 ‘2017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Days in Hanoi 2017)’을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
하노이의 관광지이자 최대 번화가인 호안끼엠 호수 리타이또 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을 비롯해, 의료.웰니스, 한식, 관광기념품 홍보관 등 총 20여개의 테마 전시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베트남 최대여행사인 비엣트래블(Vietravel) 등 6개 주요 현지여행사들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이 참가해 방한 여행상품 및 항공권 특별 판촉도 함께 진행됐다.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첫 날인 8일 저녁 7시(현지시간)에 열린 개막식 무대에서는 한국 대표 걸그룹 'EXID'와 신예 아이돌그룹 '스누퍼'의 특별공연이 열렸고, 이어 9일 저녁에는 오는 9월 22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월드클럽돔 코리아(World Club Dome Korea) 2017 행사를 홍보키 위해 한국 대표 남자 DJ ‘스케줄원(Schedule 1)’과 베트남 대표 여자 DJ ‘짱문(Trang Moon)’의 환상적인 EDM(Electronic Dance Music) 파티 특별무대가 꾸며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중국시장 위축에 따라 동남아 시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공사는 이번 행사와 같은 대형 소비자 이벤트를 동남아 지역에서 추가로 개최하는 등 동남아 지역 프로모션을 대폭 확대해 관광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기 기자, coolkim20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