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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드론으로 해빙기 철도 안전점검..
경제

국토부, 드론으로 해빙기 철도 안전점검

김원기 기자 입력 2017/04/13 13:22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국토교통부가 드론을 활용해 철도 취약구간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기온이 상승하는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었던 물이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낙석, 레일 이음매 풀림 등으로 인한 열차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최근 11년간 일어난 열차 사고 총 62건 중 41.9%인 26건이 봄철(3∼5월)에 발생했디.


국토부는 “이번 안전점검 기간에 전국 21개 운영자를 활용해 취약구간을 조사했고, 해빙기 사고나 장애가 우려되는 곳을 중점적으로 확인점검을 시행했다”면서, “특히 산악지역 낙석이 우려되는 곳 등에 드론을 투입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어 “드론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1∼2m까지 근접해 실시간 영상자료를 전송할 수 있어 기존에 인력만 운용할 때보다 점검 시간을 평균 67% 단축하고 작업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원기 기자, coolkim20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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