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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청주관 건립 안전기원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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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청주관 건립 안전기원제 개최

김재현 기자 입력 2017/04/16 03:27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  안전기원제’를 지난 14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건립현장에서 개최했다.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청주관) 건립은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약 11,000여점의 작품을 수장.전시할 수 있는 시설(연면적 19,855㎡, 지상 5층)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국비 489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로 ‘수장형 전시’ 개념이 도입된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는 중부권에 건립되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이다.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에는 상설 수장전시장, 항온항습 수장고, 보존수복처리공간, 특별수장 전시장 및 기획 전시장 등이 갖춰지게 된다. 특히 일부 수장시설은 작품을 보관하는 닫힌 창고라는 개념에서 확장해 ‘보이는 수장고’ 와 ‘수장고내 전시장’과 같이 관람객들이 수장고내 작품을 직.간접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안전기원제는 전통의례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조달청, 청주시청, 설계자, 감리단 및 시공업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사현장의 무재해.무사고를 기원했다.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는 “2018년 11월 준공, 12월 개관을 목표로 건설 중”이라면서, “완공 후 중부권 최고의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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