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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이달 28일부터 조선시대 궁중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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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이달 28일부터 조선시대 궁중문화 체험

김재현 기자 입력 2017/04/19 16:53


사진제공/문화재 청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봄을 맞아 조선시대 궁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인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궁중문화축전’이 열린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에서 제3회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28일 오후 7시30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의 개막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축전에서는 특히 고종이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했던 덕수궁에서는 ‘대한제국 1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덕수궁 중화전에서는 ‘대한제국 황제 즉위식’(4.29∼5.1)이 열리고, 정관헌에서는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5.2∼5.7)가, 또 석조전 앞 분수대에서는 ‘대한제국과 가배차’(4.29∼5.7) 행사가, 중화전에서는 ‘대한제국 음악회’(5.4∼5.5, 5.7)가 열린다.


또한 창덕궁 성정각에서 어의와 의녀로부터 한방 진료를 받는 ‘왕실 내의원 한의학 체험’(5.3∼5.7), 경복궁 자경전에서 왕실 여성의 삶에 대해 배우는 ‘왕실 여성문화 체험’(4.29∼5.7)이 이어진다. 특히 종묘와 경복궁에서는 조선 의례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종묘대제’(5.7)와 조선시대 왕자가 태어났을 때 거행한 의식인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의식’(5.2)이 펼쳐진다.


경복궁 경회루와 수정전, 덕수궁 석조전, 종묘 정전에서는 축전 기간에 다양한 음악회가 열린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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