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기자]B1A4의 멤버 바로가 출연한 웹무비 ‘눈을 감다’가 제작발표회와 함께 네티즌을 찾는다.
지난 24일 서울 중국 앰버서더 서울에서는 ‘눈을 감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송인 김학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바로, 설인아, 조영진 등 출연진과 김솔매 감독, 하승현 작가 등 제작진이 참석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시각장애인 연기에 도전한 바로는 “‘눈을 감다’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많이 부족한데도 이런 작품의 주연을 맡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고생 역할을 맡은 여자주인공 설인아는 “바로 오빠와 마찬가지로 첫 주연 작품으로, 눈을 감다는 캐릭터 한 명 한 명이 각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솔매 감독은 “12회분으로 나눠지기 때문에 다음 회를 궁금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에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가 어울릴 것 같았고 눈을 감다를 선택하게 됐다”면서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바로는 특별한 공약을 내걸었다. “올해가 2017년이니깐 17만 뷰가 넘으면 설인아와 함께 시각장애인 분들을 찾아뵙고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설인아는 “21세기니깐 21만뷰가 넘으면 21분을 초대해 바로 오빠와 함께 한강에서 쓰레기를 줍겠다”고 응답했다.
영화 ‘눈을 감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거리의 시각장애인 현우와 미림이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눈을 감다’>는 25일부터 스마트콘텐츠 플랫폼 윈벤션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