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킹스맨, 골든 서클’ 티저 예고편 영상캡처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지난 2015년 개봉해 612만 관객을 열광시킨 특별한 스파이 영화 ‘킹스맨’의 태런 에저튼이 다시 돌아온다. 전 세계적으로 4억 1천만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 <킹스맨: 골든 서클>(Kingsman: The Golden Circle)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는 최고의 스파이로 성장한 에그시(태런 에저튼)가 등장한다. 티저 예고편은 에그시를 발탁했던 해리 하트(콜린 퍼스)의 고백으로 시작된다. “에그시, 네겐 나와 같은 자질이 있다. 그런 것들은 타고나는 거지. 킹스맨의 자질. 킹스맨의 자격은 옷이나 무기가 아니라 대의를 위해 희생할 용기에 있다. 닥쳐올 시련에 준비돼 있길 바란다”라는 대사와 함께 영국 킹스맨 본부가 미사일로 인해 일순간 폭파되는 장면이 시선을 압도한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수백 년 동안 쌓아온 킹스맨 본부의 모든 것이 사라지고, 에그시가 미국 스테이츠맨 본부로 찾아가게 된다. 또 세계적인 명가수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가 흐르면서 펼쳐지는 예술적인 액션씬들을 통해 이번 편이 지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모든 것을 뛰어넘을 것임을 예감할 수 있다.
가장 반가운 것은 티저 예고편의 마지막에 등장 하는 콜린 퍼스로, 어딘가에 갇혀있는 해리 하트(콜린 퍼스)가 거울을 보며 면도를 하는 장면에서 끝맺어 예비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사진/'킹스맨, 골든 서클’ 티저 예고편 영상캡처
한편 티저 예고편에서는 새로운 인물들과 전편 캐릭터들의 달라진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킹스맨 본부를 지켜온 에그시(태런 에저튼), 멀린(마크 스트롱), 록시(소피 쿡슨)가 다시 등장한다. 또한 미국 스테이츠 맨 본부에는 에이전트 데킬라(채닝 테이텀), 에이전트 샴페인(제프 브리지스), 진저(할 베리), 에이전트 위스키(페드로 파스칼)등 주류 이름을 가진 이색적인 스파이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티저 예고편과 함께 세 장의 스틸이 공개됐다. 영국 킹스맨 본부의 스파이 에그시(태런 에저튼), 에이전트 데킬라(채닝 테이텀), 에이전트 샴페인(제프 브리지스)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전편보다 더 신사다워진 에그시의 모습과 이번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할리우드 스타 채닝 테이텀, 명품 배우 제프 브리지스는 매튜 본 감독의 손에 어떻게 캐릭터 라이징 됐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킹스맨: 골든 서클’의 한국개봉은 9월 27일이다. 감독은 전편의 매튜 본이 계속 맡았다.
김재현 기자, jaehyun3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