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박인수 기자]부산시는 국민안전처 주관 ‘2017년도 시도 재난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과 상사업비 8천만원을 수령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초자치단체로는 연제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포상과 함께 상사업비 2천 5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2017년도 시도 재난관리실태 평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의2에 따라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구성 등에 대해 40개 지표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재난안전부서 전문교육 강화로 개인역량 향상 ▲‘원클릭 재난상황 전파시스템 구축’으로 재난대응 시스템 체계를 한 단계 높인 점 등이 아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국민안전처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앞으로 시와 구·군의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의 재난관리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켜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최대한으로 확보하여, 재해예방사업 등 지역안전사업 추진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이번 평가와 병행하여 16개 구군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하여 △최우수 기관으로 연제구, △우수기관으로 금정구와 기장군, △ㅡ장려는 북구와 남구를 선정하여 각각 사업비 1억4천만원, 1억2천만원, 9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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