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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스마트민방위교육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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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스마트민방위교육 본격 시행

김필수 기자 입력 2019/09/24 22:50 수정 2019.09.24 23:36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 대상 실시
고창군이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스마트민방위교육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창군
고창군이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스마트민방위교육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창군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 고창군이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의 시간 부담을 줄이고, 실효성 있는 민방위 교육을 위해 스마트민방위교육을 본격 시행해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사이버교육으로 고창군 소속 민방위 대원으로 5년차 이상이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민방위교육을 이수 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된 사이버교육은 개그맨 김학도를 비롯한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재미와 흥미를 더한다.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도 배울 수 있다.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지진, 태풍 등 VR(가상현실) 교육영상을 도입해 실제상황과 똑같은 온라인 현장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민방위 대원이 현장에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방법은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고창군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된다. 교육이수 여부는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합격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고창군 김호겸 재난안전과장 “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되 지역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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