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부산=박인수 기자]부산 영도구는 지난 25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90분간 영도병원별관 지하1층 컨벤션홀에서 ‘찾아가는 행복영도 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도구 임종원 자치행정국장, 서민자 평생학습과장 및 남항동, 영선동, 봉래동 인근 지역 주민과 영도병원 내원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영도구는 지난 2007년 2월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고자 행복영도 아카데미를 개원한 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행복영도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관내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강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목요일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아카데미’로 지정하여 학습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소외계층 주민을 위해 영도구청이 아닌 장소에서 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를 받고 있다.
이종우 법무사(법무사법인 리앤박 대표)는 ‘일상생활에 유용한 새로운 상속제도’라는 주제로 부담부증여, 유언대용신탁, 수익자연속신탁 등에 대한 특강으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행사 장소를 제공한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은 “행복영도 아카데미는 영도 지역 주민이 가장 사랑하고 자랑하는 전국을 대표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지난해 특강 참여와 다양한 의료봉사 프로그램으로 영도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영도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유관기관들과의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보탬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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