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검찰개혁과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대구시민 촛불집회준비위원회는 27일 한일극장 옆 동성로에서 시민 1,000여명(주최 추산)이 가을비 우산 속에 시민발언, 노래공연, 핸드폰점등, 시낭송 등 2시간 정도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봉태 변호사(법무법인 삼일 대표)는 "현재 검찰은 일제식민지시대에 뿌리를 두고 있다. 검찰개혁을 제대로 해야 국민의 주권이 국가의 주인으로 바로 설 수 있다." 했다. 그동안 "검찰은 4.9인혁당 조작사건이나 간첩공안조작사건, 민주화운동청년학생운동사건 등 수많은 잘못을 저질렀다.“
이어 최 변호사는 “검찰은 기소, 조사해야 할 영남대학교의료원 노조파괴사건, 전범기업 아사히글라스 집단해고노동자사건 등은 조사하지 않고 검찰은 기소, 조사하지 않아도 될 사람, 기관을 기소, 조사하고 있다.” “검찰의 무소불위 권력 기소권, 수사권을 분리하고 수사는 경찰이 해야 한다." "공수처(고위직 공무원 비리수사처)를 설치하고, 검사도 잘못하면 일반시민처럼 수사 받아야 한다." “검찰개혁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 성토했다.
더불어민주당대구 달성군지역위원회 박형룡 위원장은 과거 최순실 국정농단사건 보다 더 많은 압류횟수와 검찰청직원으로 정부손실의 헛발질하고 있다.“ "검찰은 확실하지 않은 것을 언론에 넘겨주는 식의 수사를 그만두고, 무죄추정원칙에 입각해 수사하라" "조국 장관은 공수처 설치와 수사권 독립을 위해 검찰개혁을 제대로 할 것을 바란다." 하며 소회를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대구 노동위원회 권택흥 정책위원장(전.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장)은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대구촛불집회 1,000명 시민이 개인의 SNS소통 3일 만에 바람처럼 구름처럼 모였다. 오늘의 대구변화는 기적이 아닌 시민의 헌신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내일의 대구는 보수의 도시가 아닌 시민주권이 바로서는 개혁의 도시 대구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