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광주스포츠과학센터(이하 센터)가 제100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과학 현장 밀착 지원에 나선다.
센터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박사급 연구원 및 측정요원들이 3개 팀으로 나눠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밀착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밀착 지원은 올해 선발된 밀착지원 대상자(팀)와 전력분석을 통해 선발된 대상자(팀)를 교차분석하여 선수 개인에 맞게 지원할 계획으로, 영상분석․기술분석․심리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선수들의 부상예방 및 부상 후 처치 등을 위한 '컨디셔닝 부스'를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해 확대 운영하며 체계적인 스포츠과학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센터는 9월말 현재까지 1,546명(2019년 기준, 110% 달성)에 대한 체격․기초체력․전문체력 측정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상시 컨디셔닝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금까지 컨디셔닝 438명, 트레이닝 662명에 대한 스포츠과학 지원을 완료했다.
오순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김국영, 정혜림, 모일환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밀착지원과 전략종목 등에 대한 컨디셔닝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제100회 체전인 만큼 광주 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