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광주 광산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하영자)는 올해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1일 광산구꿈드림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1회기(3시간)를 시작으로 학습지원 사업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으며 30시수의 학력을 인정받는 자기계발 프로그램 '쿠키클레이아트'를 진행한다.
'쿠키클레이아트'는 학습지원 대상자들의 예술적 흥미를 자극시키고, 그에 따른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쿠키를 직접 디자인하고, 오븐에 구워내 나만의 창작품을 만들어봄으로써 오감을 만족시키고, 완성작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존감 및 성취감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은 ▲학습지원 프로그램 ▲학교 밖 학습경험(검정고시 과목합격 자격취득 등) ▲온라인방송중프로그램 과 같은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을 통하여 의무교육단계인 초등학교,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확대 운영되며 의무교육단계에서 미취학 또는 학업중단으로 학적이 없거나 정원 외로 학적이 관리되는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이 대상자로 해당된다.
필수(국어, 사회(중학교·역사)도덕, 인성(봉사활동 포함)) 및 선택이수를 누적하여 ▲초등학교 4,692시수 ▲중학교 2,652시수를 이수하고, 학력인정에 필요한 필수 이수 기간을 충족한 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된다.
미취학이나 학업중단 후 초.중등(의무교육)에 대한 학력인정을 원하는 대상 청소년들은 언제든지 광산구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광산구꿈드림은 여성가족부가 전국에 시행하는 학교밖 청소년 사업으로 2015년부터 광산구청이 (사)인재육성아카데미(대표: 강행옥)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꿈드림은 다양한 계기로 학업을 중단 또는 유예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성공적으로 자신의 발달 과업을 완성해나갈 수 있도록 학업 복귀 및 자립을 위한 다양한 경로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