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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벗도서관 정동진역 모래시계공원 하슬라야외조각공원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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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벗도서관 정동진역 모래시계공원 하슬라야외조각공원 기행

문해청 기자 입력 2019/10/07 22:21 수정 2019.10.07 22:36
한반도 평화통일 바람으로 걷어낸 철책선, 천혜의 비경에 둘러싸인 바다부채길 걷다
정동진역 바닷가에서 새벗도서관 청강생 및 시민들 / ⓒ 문해청 기자
정동진역 바닷가에서 새벗도서관 청강생 및 시민 /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새벗도서관(관장 기호석)은 6일 ‘길 위의 인문학’ 3차 강좌를 끝내고 청강했던 회원 및 지역 시민들 45여명은 버스를 타고 자연과 어우러진 바닷가, 분단의 철책을 걷은 평화의 상징 정동진 기행을 했다.

대구 달서구 월배로 170에 위치한 새벗도서관은 지난 10일 1강은 ‘현대 자본주의와 자본론’을 주제로 강사 채만수 소장이 했고 2강은 ‘새로운 사회 변화의 주체로서 개인’을 주제로 홍승용 소장이 했으며 3강 ‘새로운 사회 통일 된 땅의 사람을 위한 상상로’를 주제로 홍승용 소장이 강의를 개최했다.

이날 기행을 마무리하고 귀갓길 버스에서 더불어민주당대구 달서을지역위원회 김태용 위원장은 작년 달서구청장 선출직 공무원 후보로 출마했을 때 당선은 못했지만 대구지역 자치단체장 출마자 중 가장 많은 득표로 성과를 내어 이에 응원하고 지지하며 함께했던 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또한 강원도 정동진은 시골의 남루한 정동진역사와 5.18을 연상하는 모래시계공원, 자연과 융화 된 하슬라야외조각공원 등 자연과 우리문화가 잘 어우러지는 곳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달서구의회 배지훈 의원은 지방자치분권시대를 맞아 각각 지역의 특성에 잘 맞는 시민의 문화교양활동을 지역도서관이 앞장서야 한다. 이에 부족함 없이 우리지역에는 새벗도서관이 그 역할을 30년 동안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우리지역의 행복이고 주인의식으로 한 손과 한 발을 더하여 지역분권시대를 열어가는 힘을 모아가는 실천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벗도서관은 오는 11일(금) 원형강의실에서 ‘배타적 민주주의를 넘어서’를 주제로 채만수 소장의 강의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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