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정박해 있는 1509함에 환한 미소를 가득 담은 꿈나무들이 찾아왔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경 목포 아뜰리에 어린이집 6세~7세 어린이 35여명을 대상으로 함정공개 행사를 실시하고 해양사고 대비 안전교육과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해경은 어린이들에게 1509함정을 공개하고 위급 상황 발생시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며 교육용 인형 애니로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해 보면서 어린이 스스로 인명구조 및 안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어린이들은 경비함정 조타실을 둘러보며 망원경으로 먼 바다를 둘러보는 등 신기한 장비들을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넒은 바다를 직접 항해하는 상상으로 신나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와 함께 자라날 수 있도록 해양경찰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신나게 경비함정 체험을 즐길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비함정 공개행사는 10명 이상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며, 목포해경 홍보실로 신청하면 사전협의를 거쳐 대형함정을 무료로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