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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이색 프로그램으로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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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이색 프로그램으로 성황리 폐막!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입력 2019/10/08 11:51 수정 2019.10.08 13:06
4일~7일 나흘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서 재미와 감동 선사
목포항구축제, 이색 프로그램으로 성황리 폐막!/사진=축제 프로그램 중 갯가 풍어 길놀이에 참가중인 김종식 목포시장 ⓒ 이병석 기자
목포항구축제, 이색 프로그램으로 성황리 폐막!/사진=축제 프로그램 중 갯가 풍어 길놀이에 참가중인 김종식 목포시장 ⓒ 이병석 기자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지난 4일 부터 7일 까지 나흘 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된 2019 목포항구축제가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낭만항구 목포에서! 신명나는 파시 한 판!’이라는 주제로 열린 항구축제는 항구만의 특색, 맛과 근대역사문화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이목을 끌었다.

특히,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 시장인 파시를 통해 풍요로운 목포항을 재현하는 ‘신명나는 파시마당’은 항구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컨텐츠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했다.

아울러, 올 해 새롭게 선보인 ‘목포 9미 대첩’은 목포의 맛을 전했다.

대동 먹거리 나눔 ‘1897 회덮밥’, 목포 9미 시식 ‘이것이 목포탕!’과 ‘이것이 목포무침~’, 레시피 공모전 등을 통해 개발한 단품메뉴 만들기 및 맛보기 체험 ‘목포밥상’은 관광객들에게 맛의 도시 목포의 매력을 잘 보여줬다는 평이다..

또,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시민들이 저마다의 실력을 뽐내는 다채로운 공연과 경연은 가을 낭만항구에 흥취를 더하고, 항구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다만 태풍의 영향으로 하루 연기된 개최 일정으로 폐막 시 비가 오는 상황이 겹쳐 행사 진행에 다소 불편함은 있었으나 행사 진행에 있어 짜임새 있는 배분과 진행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공연내용과 행사장 배치는 다 좋은데 주차장 구성이 원활하지 않아 매우 불편하다”며 “무슨 주차장도 없는 행사장이 어디 있냐”며“이런 행사를 할때는 주차장을 먼저 마련해야 되지 않겠느냐” 며 일침을 가했다.

김종식 시장은 “흥겹게 펼쳐진 목포항구축제를 통해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재미와 추억을 선사했다.”며 “올 해 색다른 컨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유일의 항구축제인 목포항구축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고, 내년에 더 알차고 풍성한 축제로 다시 만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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