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 세종대학교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는 오는 14일 오후 3시 마르쿠스 그로스(Markus Gross) 교수를 초청해 ‘마법을 창조하는 과학’이란 주제로 세종대 광개토관 15층 소극장에서 특별강연과 국제협력연구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에서 마르쿠스 그로스 교수는 학문적 연구와 기업연구 간의 근본적인 차이점에 대한 자신의 통찰을 공유하고, 기술 제품화에 대한 도전을 강조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강연은 영어로 진행된다.
그는 그래픽스, 비전, 가상/증강현실, 기계학습, 인공지능, 상호작용과 같은 폭넓은 주제를 포함하고, 핵심기술로 디지털 휴먼, 스토리 테크놀로지, 인터랙티브 콘텐츠 생성, 비디오 프로세싱, 시청자 이해 등을 짚어볼 계획이다.
또한, 가상/증강현실과 관련된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제품/체험/전시를 위한 과학기술혁신의 선두를 10년 넘게 추구해온 디즈니 리서치 스튜디오의 연구가 소개된다.
이번 방문기간 중에는 세종대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센터장 최수미 컴퓨터공학과 교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대학ICT연구센터(ITRC)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모바일 플랫폼 기반 엔터테인먼트 가상현실 기술’ 전시를 참관하고, 국제협력연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그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부사장 및 디즈니 리서치 스튜디오 소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ETH Zurich) 컴퓨터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그는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상(오스카 과학상) 2회 수상을 비롯한 세계적인 상을 다수 수상했고, 국제컴퓨터학회(ACM) 석학, 유로그래픽스학(EUROGRAPHICS) 석학,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 베를린-브란덴브루크 과학·인문학 아카데미, ACM SIGGRAPH 아카데미 회원이다.
2018년에는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으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상(오스카 과학상) 2회 수상을 비롯한 세계적인 상을 다수 수상한 인물이다.
단, 이날 강연은 영어로 진행되며, 관심있는 학생 및 일반인은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