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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주민 83% 철거 원하는 남부대 옆 무량육교 철거

박강복 기자 입력 2019/10/17 14:20 수정 2019.10.17 14:38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광주 광산구는 오는 19일 밤 10시부터 20일 새벽 5시30분까지 첨단2동 남부대 옆 무량육교 철거작업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2003년 설치된 무량육교는 현재 이용률이 낮고, 의견수렴 결과 주민 83%가 철거를 원하는 설치물.

광산구는 육교 주변 학교와 유관기관 협의, 광주광역시 심의를 거쳐 철거를 결정했다. 광주광역시는 이 자리에 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신호등·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안전하고 빠른 철거를 위해 19일 밤 10~12시 육교 주변 도로를 부분 통제한다. 20일 새벽에는 전면 통제한 다음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철거 시간 이 구간을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주의와 함께 교통 신호수의 안내를 받아 안전하게 우회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2014년 2곳, 2015년 1곳, 2017년 1곳 육교를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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