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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가던 차 세우고 시민들과 만나 '셀카' 소통..
정치

文 대통령, 가던 차 세우고 시민들과 만나 '셀카' 소통

안데레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17/06/10 16:57
▲ 트위터 CEO / 사진= 잭 도시 트위터 캡쳐
[뉴스프리존= 안데레사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탈권위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취임 이후 낮은 자세로 탈권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또 한 번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국방부 군악·의장 행사장을 방문해 해군 의장대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광장에서는 국방부 군악·의장대가 의장시범을 진행하고 있었다. 문 대통령은 이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시민들이 사인과 셀카 촬영 요청을 요청하게 반갑게 응했다.문 대통령은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청와대로 복귀하던 중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국방부 군악·의장대가 의장시범을 보이는 것을 목격하고 차에서 내렸다.
▲ 직원들과 함께하는 점심이 최고!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구내식당에서 임종석 비서실장과 이정도 총무비서관을 비롯한 직원들과 점심을 먹고 있다. 2017.6.10 [청와대 제공 ]
전날은 예고 없이 청와대 내 여민2관 직원식당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에 대해 물었다.  청와대 살림을 책임진 이정도 총무비서관에게 직원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학생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인권친화적학교 너머운동본부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지역에서 온 분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숙소와 교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 "여성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여직원 휴게실 등 후생시설을 잘 살펴달라"고 당부하는 등 직원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장에서도 청와대 직원들은 문 대통령의 파격적인 모습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현충일 추념식장에서 직접 유공자 증서를 들고 국가유공자들에게 다가가 건넸다. 몸이 불편한 고령의 유공자 박용규씨를 배려한 것이다. 문 대통령이 갑자기 유공자 증서를 들고 국가유공자들에게 다가갔기 때문이다.

본래 유공자들이 대통령 앞으로 다가가 증서를 받아야 하지만, 고령의 유공자 박용규 씨의 거동이 불편한 것을 본 문 대통령이 증서를 든 채 박 씨에게 다가간 것이다.
sharp22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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