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허경영은 정말 ‘아이큐 430’의 천재였던가.”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 지난 대선뿐만이 아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의 ‘10년 전 선거 공약’이 새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거 (페이스북)에 ‘허 총재의 10년 전 공약’이라며 공약을 분석한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허경영씨 공약이 10년 전에 처음 나왔을 때는 정말 이상한 것들의 집합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세부 요소들이 여야의 정치인들이 지금 시점에 주장하는 것들과 동일하지는 않지만 비슷한 부분도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실제 분석을 보면, △국회의원을 100명으로 줄이겠다 ☞ 안철수 후보의 대선 공약(100명 줄이겠다) △탈세를 막아 조성된 200조원, 불법 지하자금 회수 ☞ 박근혜 대통령의 지하경제 양성화 △65세 이상 노인수당지급 ☞ 여야의 기초노령연금 공약(액수는 차이가 있음) △결혼·출산수당 지급 ☞ 5천만원 일시 지급까지는 아니지만, 무상보육 사업 및 기초지자체의 출산 장려금 제도(월 20만~30만원 정도를 0세부터 5세까지 지원하므로 25만원X72개월=2천만원 정도는 지원함) △중소기업 입사 후 100만원 쿠폰 지원 ☞ 실제로 창직 인턴제, 창업 인턴제로 80만원까지 지원중(기간은 1년 미만) △이자 납부한 중산층 서민에게 원금 일부 공제 ☞ 국민행복기금 등이다. 이 전 위원은 “이 밖에도 지자체단체장 선거 폐지 등은 결국 기초의회 공천 폐지와도 미약하게나마 닿아 있는 것이고, 종합부동산세 폐지와 양도세 감면 등은 실제로 이루어졌다”며 “지금 시점에서 보면 뭔가 과거에 봤을 때랑 다르게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시대를 앞서간 진정한 리더 갓(GOD)경영”이라고 말했고, 다른 누리꾼도 “비운의 정치 천재ㅜㅜ”라고 썼다. “어찌 보면 허경영씨의 아이큐가 진짜일 수도”라는 댓글을 남긴 누리꾼도 있다.
현실 속의 ‘대의 정치’에 대한 냉소적 시선을 보낸 누리꾼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개소리라고 치부하던 허경영의 공약이 현실로 이루어진 걸 보니 정치가 개판이 된 건지 허경잉이 머리가 좋은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2012년 대선 당시 했던 인터뷰 후 오랜만에 종로 피카데리6층에서 허경영(허본좌)를 만났다.
평소 허경영총제 이야기 유심히 듣다보면 빠져들기도 하는데, 예전에 허경영 총재가 박근혜 대통령하고 결혼해야 한다고 했다가, 고소 당해서 징역 살기도 했다. 허 전 총재는 여전히 “나는 대통령을 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호언장담한다. 오늘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허 전 총재의 강연후 시국과 그의 의견을 들어봤다.
-2007년과 2012년 후 오랜만에 뵙니다. 요즘 근황이 어떤 한지요?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 후 현재는 이렇게 강연에 열중하고 있다.
- 앞으로 정치를 계속 하실계획 이신지, 15대 대선에서 약 4만표, 17대 대선에서 약 10만표를 받았다. 높은 지지율은 아니다. 계속 대선에 도전하는 이유가 있나?.
△ 다음 차기 대선에서는 꼭 승리할 것이다. 앞으로 나에게 집중을 했으면, 한다. 내 지지율은 국민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높다. 아직 이르지만, 불만은 많은 언론이 나를 빼고 지지율 조사를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지금은 잘하고 있지만, 나의 인기는 인터넷에 접속해보면 내가 얼마나 인기 있는지 실감할 수 있다. 전 세계인이 내 강의를 듣고 싶어 한다.
-아직 시간이 있지만 향후 대선에 출마하면 어떤 공약들을 제시할 생각인가.
△ 4년 잘 준비해서 과거 공약 그대로 대선에 출마할 것이다. 다만, 결혼 및 출산 보조금은 지난 공약 때보다 상향 지원하겠다. 결혼하는 모든 국민에게 3억원을 줄 것이다. 현금 1억원과 주택자금 2억원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겠다. 과거에는 약 1억원만 있으면 집을 구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역시 폐지할 것이다. 이는 부자들의 자금이 시장에 투입되는 것을 막는 법이다. 시장이 활성화될 리 있나.
-언론에서 대선 주자들의 관상을 동물에 비유했다. 허 전 총재는 어떤 동물에 비유할 수 있을까.
△ 나는 황룡상이다. 세계를 통일하러 온 사람이기 때문이다. 또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관상이다. 여성들뿐 아니라 노인들도 나를 좋아한다. ‘허토피아’(허경영과 유토피아의 합성어)로 불리는 이유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내가 대통령이 돼야 우리나라 미래가 밝아진다.
-과거 대선 자금 모금 과정이 문제 됐었다.
△ 나는 대선 자금에 손댄 적이 없다. 내 밑의 사무장들이 투명한 과정을 거쳐 진행한 일이다. 검찰의 수사도 일절 없었다. 문제가 있었다면 내가 정치선거자금법 위반으로 구속됐을 것이다.
-피해자들은 (허 전 총재에게) 대선자금 명목으로 투자한 뒤 되돌려 받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잘못 보도한 것이다. (지지자들이) 허경영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낸 헌금이다. 대가 없이 내놓는 돈이지 투자금이 아니란 소리다. 그런데 방송에서 투자금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이를 타 언론사들이 받아 왜곡 보도한 것이다.
-당시 박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죄로 실형을 살았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어떻게 보고 있나.
△ (박 대통령과의 결혼설은) 내가 말한 것이 아니다. 최순실(61·구속기소)씨 측 사람들이 조작한 것이다. 재판이 진행중이니 곧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그것과 별개로 박 대통령은 청렴한 대통령이다. 남자 정치인들 비리에 비하면 이번 게이트는 아무 것도 아니다. 탄핵 제도부터 없애야 한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대통령은 5000만명이 선출한 사람이다. 그러나 국회의원은 아니다. 대통령은 오직 국민에게 심판받아야 한다. 419혁명 때 이승만이 탄핵당했나? 국민이 직접 이승만을 끌어내렸다.
- 지난 2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튜브를 통해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 내가 트럼프를 당선시켰다고 보면 된다. 나는 사람들에게 좋거나 나쁜 에너지를 보내는 능력이 있다. 정해놓은 날짜에 어떤 사람을 죽게 할 수도 있다. 물론 살리는 것도 가능하다. 나는 트럼프를 좋게 봤다. 그래서 트럼프가 당선되도록 그에게 좋은 기운을 보냈다. 아니나 다를까 승승장구하더라. 심지어 트럼프가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 중 대선후보 지명 가능성이 꼴찌일 때도 나는 (트럼프가 뽑힐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물론 이것은 여러분이 모르는 세계다.
-사람들이 트럼프를 ‘돈 많은 허경영’이라고 부른다.
△ 트럼프와 비교되는 건 억울하다. 트럼프는 특히 여성들에게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이다. 그러나 나는 여성을 신처럼 생각한다. 인지도 역시 트럼프보다 내가 훨씬 높다. 나는 국내에서 호감도가 1위인 사람 아닌가.
- 앞으로의 계획은 있나.
△ 4년 잘 준비해서, 반드시 당선된다. 내 양복 상의에 붙은 공화당 배지 보이나? 이 배지를 떼고 대통령 배지를 달 것이다. 대통령이 된 후에는 대한민국을 입헌군주국가로 만들겠다. 내가 왕, 곧 황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1. 정치혁명
1) 국회의원 100명으로 축소하여 무보수 명예직으로 하고 후원금만 받게하며 보좌관의 급료도 후원금으로 부담토록 한다. 무보수로 매년 국회의원 300명과 보좌관 3000여명에게 지급되는 8,544억원을 절약하고 국회의원은 후원금으로만 유지하게 한다.
2) 정당지원금 폐지. 정당주의를 국민주의로 바꾸어 무소속을 권장하며 매년 400억원과 선거 때 800억원씩 정당에 지원하는 정당지원금을 폐지하여 국민배당금으로 국민에게 돌려준다.
3) 지자체선거폐지. 광역기초단체장과 의원선거를 폐지하고 지자체단체장은 대통령 임명제로 바꾸어 선심성 지자체 예산을 없앰으로서 남는 금액과 선거예산 9000억을 국민에게 돌려주고 7904억원의 지자체 의원들의 급여를 국민배당금으로 국민에게 돌려준다.
2. 정당혁명
국회를 민의회로 바꾸고 국회의원을 민의원으로 바꾸며 국회의원의 공천권을 정당이라는 중계상으로부터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원칙으로 하여 정당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여 패거리 정치를 완전 청산한다.
3. 결혼혁명
결혼수당 1억원 지원, 주택자금 2억원 무이자 지원하여 망국적 저출산문제를 해결한다.
4. 출산혁명
출산 시 3,000만원 출산수당지급. 전업주부수당 월 100만원 지급하여 세계 최저 망국적 저출산 해결한다.
5. 노후혁명
65세 이상 노인에게 월 70만원 지급. 부부 140만원 지급하여 노후불안 해결한다.
6. 부채혁명
1,300조 가계부채 무이자융자로 모두 바꾸어 주어 년간 40조원에 달하는 이자를 변제하여 서민 경제 살린다.
7. 배당혁명
국가의 1년예산 400조원을 50% 절약하여 국민전체(20세이상)의 통장으로 나누어주는 「국민배당제」 를 실시한다.
1) 지방세를 폐지하고 국세로 통일하여 중앙통합관리로 예산낭비 막는다. 36가지 세금을 1가지로 통일하여 탈세를 완전 차단한다.
2) 자동차보유세, 등록세, 취득세, 고속도로 통행료는 기름을 넣을 때 징수하고 15가지 자동차 관련 세금 고지서는 모두 없앤다.
3) 세금 포인트제도 실시 : 세금 납부실적을 개인과 기업별로 포인트로 적립, 자산화한 뒤 높은 포인트를 가진자나 기업은 국가 유공자와 국가 유공기업으로 추대하며 세금 포인트는 상속과 증여를 할 수 있으며 사업 실패자나 개인파산 부도기업이라도 세금포인트로 대출 받을 수 있게 한다.
10. 신불혁명
신용불량자 20년 무이자지원무담보대출 지원 (단 1회)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한다.
11. 교육혁명
중고교 때 시험은 본인이 잘하는 한과목만 시험 보게 하고 수능시험은 폐지하여 나머지 과목은 수업만 받게하여 청소년의 정서와 건강을 지킨다.
12. 사법혁명
강력범을 제외한 모든 범죄는 모두 재산비례 벌금형으로 하므로서 엄청난 세수가 늘어나며 전국 교도소 한곳만 남기고 모두 폐쇄하여 낭비되는 죄수 관리비, 인건비를 절감하여 국민전체(20세이상)에게 국민 배당금으로 돌려준다.
13. 뉴딜혁명
실업자 완전해결을 위해 1,000여개의 농업뉴딜단지를 조성하여 산삼, 특용작물, 일반곡물 등을 생산하기 위해 300만명 이상의 18세부터 80세까지의 국민을 고용하여 매월 100만원씩의 급여와 숙식을 제공하고 식량을 1차산업으로 완전 자급자족한다.
14. 금융혁명
금융실명제 완전폐지로 국내자금 해외유출방지와 지하자금 활성화로 아시아의 금융메카를 추진한다.
15. 취업혁명
중소기업 청년 취업자에게 매월 100만원씩을 3년간 지원하며 또한 5년이상 근무자가 창업시 무담보, 무보증, 무이자, 3억원을 지원해 대기업 위주의 취업 경쟁을 바꾸어 청년창업을 키워나가며 청년 취업은 국가 책임제로 하여 취업때까지 생계비를 지원한다.
16. 유엔혁명
유엔본부를 한국 판문점으로 이전하여 한반도 전쟁방지와, 유엔 산하단체 500개 유치로 국방비 절감과 한국 주도의 세계통일을 추진한다.
17. 화폐혁명
지하자금 900조원 회수 위해 돈의 가치는 그대로 두고 돈의 그림만 바꾸는 화폐변경으로 돈, 수표, 국채등 모두 변경하므로 지하자금을 완전회수 하여 국민전체(20세이상)에게 배당해준다.
18. 지역혁명
전국 8개도를 동서로 4개도로 통폐합하여 지역감정을 완전 해소하기 위해 전남과 경남을 합처 전경도로, 경북과 전북을 합쳐 경전도로 충청도와 강원도를 합처 충강도로 하고 경기도와 서울을 합처 서울로 하고 제주도는 그대로 두므로서 전국을 4개도로 통합한다.
19. 징병혁명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로 전환하기 위해 모든 징병대상자는 1개월간의 기본 군사 훈련만 받고 제대하며 사병은 모병제로 바꾸어 매월 200만원의 급료를 주어 직업군인으로 대체하므로서 청년 실업을 줄이고 국방예산을 절약하여 국민 배당금으로 돌려준다.
20. 농지혁명
농지거래허가제를 폐지하고 도시민들의 주말 농업활동 활성화로 수출과 함께 농업을 우리의 1차산업으로 확대하여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시작한다.
21. 농약혁명
무공해 미생물 농약으로 대체하여 농약공장은 폐지하고 미생물 농약공장으로 바꾸고 완전한 유기농 재배작물로 국민건강을 지킨다.
22. 부패혁명
부정부패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뇌물공여자와 뇌물수수자를 동시에 처벌하는 현행 쌍벌죄를 폐지하여 뇌물을 받은자만 처벌하고 뇌물제공자는 처벌치 않고 뇌물을 제공한자가 신고시에는 국가가 그 뇌물을 신고자에게 주므로써 부정부패를 근원적으로 해결한다.
23. 어음혁명
기업으로 받은 어음은 어음보험공사에 즉시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하고 어음발행기업은 모두 어음 보험에 들게 하여 어음부도를 완전 차단한다.
24. 생활혁명
기본생활용품, 가전제품과 전,월세보증금 1억원까지 강제집행을 금지하여 서민주거권을 보호하며 고소남발을 줄이기 위해 고소보증금제를 시행하며 이혼, 전과기록도 호적기재금지하여 국민의 사생활을 보호한다.
25. 보훈혁명
월남, 6.25 참전 생존 용사에게 5억원을 지급하며 참전수당을 월 300만원씩 지급하여 전쟁 발발시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시킨다.
26. 노동혁명
노동자 대표와 경영자가 참여하는 기업가족협의회를 구성하여 기업을 운영케 하므로서 노동자와 경영자라는 이분법을 기업가족으로 통일한다.
27. 장기혁명
장기가 없어 기약없이 기다리다 죽어가는 수많은 환자들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에서 장기를 구매하여 1년이상 기다리지 않게 하므로서 국민의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을 보호한다.
28. 도덕혁명
대통령이 먼저 5000만 국민의 모든 관혼상제를 챙기므로서 국민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생일날은 생일축하금 금일봉 10만원과 생일케익, 생일선물을 각 가정으로 배달하며, 가족 사망시에는 대통령의 조화와 1000만원의 금일봉을 전달한다.
29. 장애혁명
장애인의 행복추구권을 보호하기 위해 장애인의 재활수당을 현실화 하고 장애인의 보행권 지원과 3급이상 장애자에게 국가가 취업을 우선시킨다.
30. 주택혁명
1인 생활자가 증가하므로서 소형 서민 임대아파트를 대량 건립하여 주택비 부담을 줄이고 모든 기존 아파트 관리비는 구별로 통폐합 관리 하므로서 아파트 관리비를 대폭 줄인다.
31. 벌금혁명
재산비례형 벌금으로 생계형 서민들의 교통위반은 1만원으로 줄이고 중산층이상은 재산 정도에 따라 벌금이나 범칙금이 증가 하게 한다.
32. 카드혁명
현금사용보다는 카드와 직불카드등을 활성화 하여 매년 100조원정도의 탈루세금을 줄인다.
33. 식수혁명
4대강과 수원지의 수질을 지키기 위해 농약을 미생물농약으로 바꾸고 공장폐수를 완전차단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