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전라남도는 직원 자녀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 직원이 자녀와 함께 국회와 명문대를 탐방하는 ‘서울 情 나들이’ 행사를 19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와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의 지원으로 이뤄지며 직원과 자녀 90여 명은 국회의사당, 서울대 등을 둘러보면서 자녀들의 진로를 함께 탐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2016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4회, 405명이 참여했고 자녀들의 진로 선택 및 학습 의욕 고취 효과가 높아 직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6년 행사에 참가했던 직원 자녀 김가람 씨가 꿈을 키워 서울대 경영학과에 당당히 합격, 후배들의 멘토로 나선다.
김가람 씨는 “3년 전 탐방 시 ‘열심히 공부해 명문대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그 꿈을 이뤄 정말 기쁘고, 후배들을 위해 또다시 이 행사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더욱 새롭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