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째주들 월요일인 오늘 오푸 부터 다시 꽃샘추위가 시작된다.

[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기상청은 “9일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해진다. 당분간 체감온도가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6도로 일요일(8일)보다 높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5도로 일요일보다 낮겠다.
 
낮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바람이 더욱 세게 불겠다.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남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중부 일부지역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5~10mm가량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국 대부분 해상(동해앞바다, 남해앞바다 제외)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는 0.5~2.5m로 일겠다. 밤에 대부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되겠다.

이번 꽃샘추위는 5일까지 계속되다가 6일부터 차츰 풀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