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측위정보원 광주해상무선표지소는 지난 21일 함평군 관내 월광 기독학교 학생 및 교사 21명을 초청해 ‘해양에서 위치정보 서비스 진로 탐색’이라는 주제로 자유학기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시된 특강은 해양분야의 직업소개 및 첨단 지상파 항법 시스템 및 위성항법 시스템 소개, 해양안전 지킴이 '해로드(海Road) 앱' 등 위치정보 제공 분야의 현재와 미래 기술까지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위치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학습의 장이 됐다.

이날 교육은 ▲ 지상파항법(로란-C) 운영시스템 견학 ▲ 측정장비를 이용한 로란-C 송신 전파신호 측정 ▲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해로드” 앱 설치 및 활용방법 시연 ▲ 인공위성 모형 조립 등 학생들이 직접 참가해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측위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은 첨단 IT 정보통신기술 분야로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되어 학생들이 높은 집중과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측위정보원은 이번 특강으로 학생들이 해양 위치정보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기 위한 기술과 자격요건, 미래 발전 가능성 등의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해양과학 분야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해양에 대한 이해도와 위치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 넓은 세상의 꿈과 목표를 가슴에 품을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현장체험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